EBITD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BITDA 영어권 발음
이빗다, 에빗다, 이비다, 에비타 등 다양하게 발음합니다.
EBITDA란
EBITDA는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전 이익(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입니다.
- Earnings : 이익
- Interest : 이자
- Tax : 세금
- Depreciation : 감가상각비
- Amortization : 무형자산상각비
EBITDA 특징
기업가치인 EV(Enterprise Value)를 EBITDA로 나누어서 기업 분석에 활용합니다.
- EV는 시가총액(market cap.)에서 장부에 기재된 부채(debt)를 더하고 기업이 보유한 현금(cash)을 빼서 구합니다.
EBIT과 비교
영업이익(operating profit)을 또 다른 말로 EBIT이라고 합니다.
영업이익의 다른 표현들
- operating income
- operating profit
- operating margin
- EBIT
여기에 감가상각비(depreciation, amortization)를 더한 것이 EBITDA입니다.
EV/EBITDA
EV를 EBITDA로 나누는 것은 곧 기업가치가 영업활동에서 얻은 이익의 몇 배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현재시점에서 기업을 인수했을 때 몇 년 만에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A라는 회사의 EV/EBITDA가 10이면 이는 이 회사를 인수하면 10년 안에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B라는 회사의 EV/EBITDA가 5면 회사를 인수한 후 투자원금 회수에 5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EV/EBITDA가 높을수록 기업이 고평가 (higher value = overvalued)
EV/EBITDA가 낮을수록 기업이 저평가 (lower value = undervalued)
한마디로 낮을수록 좋습니다.(the lower the EV/EBITDA, the better)
EV/EBITDA와 PER(혹은 P/E) 비교
PER
PER(price earnings ratio, P/E, 주가수익비율)는 주가(share price)를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로 나눈 것입니다.
EV/EBITDA와 PER 간 유사점
이 둘은 비슷합니다.
주식 1주를 샀을 때 투자금 회수에 몇 년이 걸리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V/EBITDA와 PER 간 차이점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1) PER는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 계산이 불가능합니다.
2) EV/EBITDA는 손실이 발생할 때도 1) 계산이 가능하며 2) 감가상각방법과 법인세, 금융비용 등의 영향을 받지않아 해외 기업과의 비교도 가능합니다.
EV/EBITDA 단점
EV 계산의 까다로움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해야합니다.
- 자회사 투자분을 반영했느지
- 시가총액에 자기주식을 제외했는지
- 비영업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때 이를 제대로 평가에 반영했는지
기업 재무건전성 평가의 어려움
EV/EBITDA는 실제로 기업이 부담해야 할 다음의 사항들을 무시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과도한 투자, 부채 등의 원인)된 기업을 가려내기 어렵습니다.
- 이자
- 세금
- 투자
- 외상 매출
정보 인용웹사이트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9/20100729002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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