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DX) | IT Technology Adoption을 방해하는 요소들

소프트웨어 기술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개발된 기술이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용(adoption)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년 BCG가 마켓리더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회사가 새로운 IT 기술들을 도입하여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시도할 때 70%가 실패한다고 합니다. IT산업에서의 Technology Adoption을 방해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Technology Adoption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Techonology Adoption은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에 성공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doption이란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것 이상을 의미합니다. 조직의 모든 부서와 인원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구현하는 체계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Technology Adoption Life Cycle이란

Technology Adoption Curve라고도 불리며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Technology Adoption Life Cycle과 5 adoper group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혹은 느리게 수용하는지에 따라서 집단 내 사람들을 innovator, early adopter, early/late majory, laggard 등 이상 5 가지 adopter group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을 기획하는 회사의 경우 adoption rate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이 각각 어느 그룹에 속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DX가 필요한 이유

도입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은 회사의 프로세스를 단순화시키고 전반적인 성과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며 최고의 투자 수익(ROI)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DX 진행 순서

다음과 같이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진행됩니다. 

• 선택 - 비즈니스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선택함
• 계획 - 회사 인프라구조, 직원, 과정들을 고려하여 선택한 기술을 어떻게 구현할 지 계획하는 단계
• 훈련 -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직원의 역량을 교육함
• 시범 운영 - 전사적으로 구현하기 전에 몇몇 부서들을 대상으로 시범적 운영함
• 확장 - 시범 운영한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전사적으로 운영함
• 모니터링 - 적합한 technology adoption metric 등을 이용하여 adoption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함

 

DX를 방해하는 요소들

DX를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은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며 쉽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은 회사가 DX를 추진하거나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1 투자보다는 추가 비용이라는 인식

사업주들은 DX를 단순히 additional expense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변화에 대한 두려움(직원)

일반적으로 직원들은 변화보다는 현재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3 실패에 대한 두려움(임원)

임원들인 기술에 대한 이해와 부족과 adoption 성공에 대한 부담과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효과적인 직원 교육의 부재

하루만에 교육받은 내용의 70%를 잊어버리고 interaction 형태가 아닌 기존 classroom 형태의 수업방식은 효율이 떨어집니다.

 

5 전략에 대한 부재

ROI, 직원훈련, 비용 등을 고려하고 업무 생산성을 증명할 있는 방법을 포함한 전략이 없습니다.

 

결론

IT 신기술을 도입하여서 회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체질개선을 모색하는 시도의 70%가 실패한다는 BCG의 조사결과는 매우 놀랍습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대다수 사람들의 심리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과 전략의 공백이 이러한 결과를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DX에 대한 인식변화와 효과적인 교육방법의 고안, 임직원들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마지막으로 적합한 technology adoption metric을 선택하고 도입해서 중간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