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곳곳에서 심장마비나 심정지, 돌연 심장사와 같은 사례들이 발생하였다는 뉴스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유명 농구선수인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는 대학에 갓 진학한 젊은 청년으로 대학을 대표하는 농구선수로서 뛰기 시작하였는데 팀 연습 중 갑자기 심장이 멈추는 심정지(cardiac arrest)가 와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건강한 그룹에 속하는 젊은 운동선수들이 심장질환을 가거나 갑자기 사망하는 것이 흔한 사례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연 심장사란
증상(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두근거림)이 발생한 후 1시간 이내에 심장 원인으로 사망하는 자연사를 의미합니다.
젊은 운동선수와 돌연 심장사
Mayo Clinic에 따르면 돌연 심장사는 주로 나이가 있는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35살 미만의 건강한 사람이 갑작스런 심장 문제로 사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다만 본인이 유전적 심장 질환(genetic heart disease)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면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 운동선수(young athlete)의 경우 심정지(cardiac arrest)가 가장 주된 요인이며 5만명~8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돌연 심장사에 취약한 운동선수 그룹
2016년 Methodist Debakey Cardiovasc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 흑인 2) 남성이 3) 농구를 하는 그룹이 전체 표본 중에서 돌연 심장사에 가장 취약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운동선수 돌연 심장사를 유발시키는 심혈관 질환
1) 35살 보다 어린 운동선수 그룹은 심장근육이 두꺼워져서 혈액을 신체로 잘 보내지 못하게 되는 비후성 심근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과 관상동맥 기형(anomalous origin of coronary artery)이 주된 원인이었고 2) 35살이 넘어가면 동맥경화증(acquired atherosclerotic coronary artery disease)이라고 합니다.
젊을 수록 선천적(congenital, genetic), 나이 들수록 후천적(acquired)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결론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자면 브로니 제임스는 농구를 하는 흑인 남성이기에 전체 운동선수 증 심정지나 돌연 심장사에 취약한 그룹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NBA에서 레지 루이스라는 흑인 농구선수가 연습 도중 사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정보 인용웹사이트
http://child.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582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sudden-cardiac-arrest/in-depth/sudden-death/art-20047571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969030/
댓글